'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아들 생일 맞아 나들이…"엄마가 미안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6.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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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인 지연수 인스타그램/사진=방송인 지연수 인스타그램


방송인 지연수가 아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연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사랑 민수 생일. 한달 넘게 민수 생일만 준비하며 하얗게 불태운 오늘 하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연수는 아들 민수와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두 사람은 민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놀이공원을 방문한 모습이다. 카메라를 향해 눈웃음 짓는 지연수 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연수는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아무것도 안 들리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며 "오늘 하루 더 부족할 것 없이 다 해줬지만 민수가 가장 원하는 게 어떤 건지 알아서. 엄마가 많이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지연수는 "더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할게.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연수는 11살 연하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연수는 지난 3월 출연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 "쇼윈도 부부로 지낸지 오래 됐고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며 "시어머니가 월세로 지내던 아파트 명의를 본인 것으로 바꾼 후 보증금을 가지고 미국으로 갔다" "전화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 등 충격적인 고백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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