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생산라인. /사진제공=SK실트론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3526억원으로 전년보다 93억원 줄었고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마이너스(-) 564억원으로 전년보다 103억원 감소했다.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91억원으로 전년보다 8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K실트론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성과를 창출하고 측정해온 사회적 가치를 앞으로도 지속 확대 생산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주요 목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전세계 웨이퍼 업계 최초로 모든 제품에 대해 '카본트러스트'의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하고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기후, 토양, 물에 대한 외부 인증도 추가 획득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SK실트론 CSS를 통해 고수율, 고효율, 저전력 제품용 웨이퍼 개발도 추진 중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비상장사임에도 올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외부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ESG 공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 SK실트론 ESG추진실장은 "제조업 기반의 첨단소재기업인만큼 온실가스 관리 및 물, 토양 자원 순환 등 친환경 공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환경은 물론 사회, 지배구조 등 ESG 분야에서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리더십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