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윈지코리아컨설팅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경선 연기 없이 원래대로 선출하자는 응답이 절반을 넘겼다. 경선연기에 반대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의 입장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18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9명을 대상으로 경선연기론 찬반을 조사한 결과, '원래대로 9월까지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한다(연기 반대)'는 응답이 65.1%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원래대로 선출하자'는 응답이 60%대를 상회한 가운데 경기·인천(연기 반대 70.1% vs 연기 찬성 12.2%)이 가장 경선연기 반대가 강했다. 광주·전라의 경우 연기 반대 50.9% vs 연기 찬성 27.7%로 찬성 의견이 평균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