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여수 시민들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는 모습.(여수시 제공) 2021.5.8/뉴스1 © News1
18일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에서는 총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1317~133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5명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고, 광주 확진자 접촉과 n차 감염도 3명 확인됐다. 또 병원 입원 환자였던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유흥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는 지난 2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확진자들 중 일부가 유흥시설과 관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11일 순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는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1195번 확진자로 분류된 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여수 유흥주점이나 순천 나이트클럽 관련해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다만 그 숫자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체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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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지역 관련해서 확진자 발생이 나타나고 있다"며 "19일이 부처님오시는 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전남지역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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