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뉴욕 주지사/사진제공=로이터
17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CNBC 보도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을 받은 뉴욕 시민들은 대중 교통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을 제외하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뉴욕시는 지난해 4월17일 이후로 모든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요구해왔다. 그러나 백신 접종한 사람들에게는 CDC의 권고를 적용하는 것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번 지침이 더 많은 뉴욕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도록 장려하기 위헌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받은 개인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 더 많은 뉴욕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