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코로나19 백신 항체 걷사를 진행하고 있다.(대전시 제공)© 뉴스1
1차, 2차 접종 후와 최종 접종 3개월 후 총 3번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백신을 접종한 대응요원의 실제 항체 보유 여부 확인을 통해 백신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의 의미 있는 검증 사례다.
이번 조사는 백신접종 대상자 중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백신접종 시기에 맞춰 코로나19 항체검사를 3회에 걸쳐 실시해 항체 보유여부 및 지속 유지기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항체보유율 조사와 최근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부 변이바이러스 모니터링 검사를 오는 20일부터 실시하고, 향후 신규 변이바이러스 검사도 확대 할 예정이다.
전재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장 최일선 대응요원의 항체 보유 조사는 의미 있는 검사가 될 것"이라며 "감염병 진단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조기 차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