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낚시를 즐기던 한 남성과 악어가 벌이는 아찔한 추격전 영상이 화제다. /사진='바이럴호그'(ViralHog) 유튜브 영상 캡처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온라인 상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한 영상을 소개했다. 유튜브 '바이럴호그'(ViralHog)에 게재된 이 영상에는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드 습지에서 낚시를 즐기던 토미 리(남·22)가 11피트(약 3m) 길이의 악어와 마주치는 순간이 담겨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낚시를 즐기던 한 남성과 악어가 벌이는 아찔한 추격전 영상이 화제다. /사진='바이럴호그'(ViralHog) 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낚시를 즐기던 한 남성과 악어가 벌이는 아찔한 추격전 영상이 화제다. /사진='바이럴호그'(ViralHog)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토미를 향해 "왜 빨리 나오지 않느냐" "대체 왜 악어가 있던 쪽으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등의 질책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플로리다주 야생동물구역인 게톨랜드의 관계자 사바나 보안은 "지금은 악어 짝짓기 철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뒷마당 연못이나 아이들이 자주 찾는 진흙 웅덩이 등을 살펴봐야 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숨기가 더 쉬운 작은 웅덩이에서 (악어가) 잘 발견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