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은 팔아도…코스피는 장중 3160선 터치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5.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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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만 개인이 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는 모양새다.

1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02포인트(0.13%) 오른 3157.34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120선까지 하락했던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316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0억원, 12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80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에선 운수창고가 1.93% 강세다. 종이목재가 1.56%, 화학이 0.72% 상승세다. 금융업과 은행은 0.86%, 0.48% 약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SK이노베이션 (111,100원 ▼1,600 -1.42%)이 2.79% 강세다. POSCO (405,000원 ▼2,000 -0.49%), 셀트리온 (189,000원 ▲5,300 +2.89%), 삼성SDI (434,000원 ▲13,000 +3.09%), NAVER (184,400원 ▼300 -0.16%), LG화학 (402,500원 ▲7,000 +1.77%) 등은 1% 강세다.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공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6,000 +0.77%)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꺾여 3.69%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49포인트(0.46%) 오른 971.2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44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원, 12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대다수 빨간불이 들어온 가운데 출판/매체복제가 0.75% 약세다. 통신서비스가 2.19% 강세를 보이고 있고, 비금속과 제약도 1% 상승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제약 (96,100원 ▲3,900 +4.23%)이 4%대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1.41% 상승세다. 제넥신 (7,510원 ▲90 +1.21%)도 4.37% 강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원익IPS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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