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 대덕구 대청댐 물문화관 앞에는 자전거, 킥보드를 타는 등 휴일을 만끽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 뉴스1
주말인 15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청댐 일원에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주차장 입구에는 양 옆 주차된 차량들로 통행이 불편할 정도였다.
대청댐을 찾은 40대 여성은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서 나올까 고민했는데 막상 나와서 애들이랑 킥보드도 타고 간식도 먹으니까 좋다"고 말했다.
도심 공원인 대전 한밭수목원에는 1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장미원을 구경하려는 관람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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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 장미원에는 100만 송이 장미들이 활짝 피어 있다.(대전시 제공) © 뉴스1
오후 서구 월평동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은 쉴새 없이 차들로 들어찼다.
마트를 찾은 한 시민은 "물건 고르고 계산하러 나오는데도 한 참 걸렸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을 잘 지켰지만 많은 인파에 거리두기는 사실상 잘 지켜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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