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어린이집 교사와 가족 10명 집단감염

아산시 선별진료소.(아산시청 제공)© 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에서 한 어린이집을 연결고리로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던 교사 등 4명이 확진된데 이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들의 가족 5명도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확진되면서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모두 어린이집 교사와 직원, 그리고 이들의 가족이다. 어린이집 원생과 원생 가족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밖에도 이날 아산에서는 직장 동료의 확진으로 자가 격리중이던 20대 2명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30대가 확진돼 오후 5시 현재 모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시 누적 확진자는 56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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