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5명 증가한 12만891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35명(해외유입 2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20명(해외 3명), 경기 184명(해외 3명), 울산 31명, 광주 22명, 전북 22명, 인천 20명, 전남 17명, 강원 16명(해외 1명), 경남 15명(해외 1명), 제주 13명, 충북 12명, 충남 10명, 부산 10명, 대전 8명, 경북 7명, 대구 5명(해외 1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13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경기도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603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3만5852명)보다 187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시흥시 공구유통업 및 안산시 교회 관련 4명, 광주시 선교센터 관련 3명, 고양시 음식점2 2명, 해외 유입 3명, 지역사회 175명이다.
앞서 지난 9일 안산시에 거주하는 A씨가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날 A씨 가족에 대해 검사한 결과, 가족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 한명은 안산시 B 교회 교인이고, 다른 1명은 시흥시 C 공구업체에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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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교회와 공구업체로 검사를 확대한 결과, 10일 9명(교인 5명, 직원 3명, 지인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11일에도 4명(교인 2명, 지인 1명, 접촉자 1명)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이날 광주시 D 선교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교인 가족 1명과 접촉자 2명이다.
이 선교센터에서는 지난 7일 교인 3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교인 등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8일 교인 등 3명, 9~10일 교인 등 11명이 추가 양성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이 선교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이날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E 음식점 관련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모두 음식점 방문자들이다.
이 음식점에서는 지난 4일 3명(종사자 2명, 가족 1명)이 최초 확진된데 이어 5일 11명, 6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7~10일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로써 이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기도는 12일 0시 기준 944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2.8%인 499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93병상 중 31.1%인 29개가 사용 중이고 64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1783병상(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11호 고양)은 42.0%(749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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