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자존감 높은 MBC PD들, 나가서 서로 안 도와준대" 폭로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5.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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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광희, 김구라, 박선영이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예능 '아무튼 출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MBC /사진=김창현 기자 chmt@방송인 광희, 김구라, 박선영이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예능 '아무튼 출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MBC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김구라와 박선영이 방송 3사 PD들의 특징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는 백화점 지원팀 막내 장환석의 밥벌이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이 다니는 H사 백화점이 밝고 진중한 느낌의 인재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개인적인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SBS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이 "PD도 3사마다 느낌이 있다"고 운을 뗐다. 광희는 "MBC PD님들은 누가 봐도 연예인인 것 같다"며 아부를 떨었다.



김구라는 "MBC 퇴사한 친구들한테 이야기를 들었는데, 주인의식이 강하고 자존감이 높아서 밖에 나가면 서로 안도와준다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KBS는 공사 특유의 끈끈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영이 "SBS PD들은 착한 편"이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세지 않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을 보탰다.

신나게 폭로를 하던 김구라는 마지막에 "개인적인 이야기"라며 시치미를 떼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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