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확산 막자” 군민 코로나19 검사 독려

뉴스1 제공 2021.05.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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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코로나19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장수군 제공)2021.5.11/뉴스1장수군이 코로나19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장수군 제공)2021.5.11/뉴스1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군민 대상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11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보건의료원, 장수군청 광장, 장수시장 등 3개소에 코로나19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의사, 간호사, 행정 등 8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장수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오후 7시, 장수군청 광장 및 장수시장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지난 10일까지 총 2970여명의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군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까지 강화했으며, 장수시장 등 문화·체육·복지·관광 등 공공시설물 43개소에 대해 운영을 중단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행정력을 투입해 방역 활동 및 확진자·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장수군민들과 장수군을 위해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자발적으로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1일 오전 기준 장수군에서는 총 25명(장수 20명, 번암 2명, 계북·천천 각 1명, 기타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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