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1일 오전 11시 12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0.93포인트(1.57%) 떨어진 3198.37을 기록 중이다. 약보합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2% 넘게 하락 중이다.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도 1% 넘게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파란불이다.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는 2% 가까이 하락해 8만1000원대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 (174,200원 ▼1,700 -0.97%)와 NAVER (184,400원 ▼300 -0.16%)는 각각 3~4%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76포인트(1.59%) 하락한 977.04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이 3111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0억원, 141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날 미국 기술주 폭락의 영향으로 IT 하드웨어와 반도체가 3% 넘게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와 원익IPS (37,450원 ▼50 -0.13%)가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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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와 미국 증시 하락이 국내증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이 대비 1.63% 급등한 3249.3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48% 오른 992.8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9일(현지시간) 고용지표 부진에도 올랐던 뉴욕증시는 10일 떨어졌다.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다. 나스닥 지수는 350.38포인트(2.55%) 급락한 1만3401.86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