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드림 런쥔 "마크, 항상 같은 드림이었다…우리 색 강해져"

뉴스1 제공 2021.05.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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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드림 런쥔/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엔시티 드림 런쥔/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런쥔이 마크의 재합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엔시티 드림은 10일 오후 2시 첫 번째 정규 앨범 '맛 (Hot Sause)'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진행은 엔시티 도영이 맡았다.

이날 마크는 재합류해 새 앨범을 준비한 것에 대해 "일단 '레조넌스 2020' 때 '무대로'라는 곡으로 7명이서 노래를 오랜만에 냈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앨범 컴백을 몰랐다. 근데 오랜만에 오는 만큼 설레는 마음이 컸다"라며 "이 첫 번째 정규에 여섯 명과 함께할 수 있는 게 큰 의미로 느껴졌고, 그만큼 나도 잘,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애들도 이질감 없이 잘 장난도 쳐주고 반겨주고 아주 따뜻하게 반겨줘서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런쥔은 "사실 마크형이 드림을 잠깐 나갔을 때도 나간 게 아니라 잠깐 다른 활동하다가 온 느낌이었다"라며 "일곱 명의 색깔이 모여서 드림을 하니까 곡도 앨범도 더 색깔이 다양해지고 드림이라는 느낌이 더 강해진 앨범이 된 것 같고 마크형은 우리와 항상 같이 드림이었다"라고 강조했다.

해찬은 "6년차에 처음 내는 정규 앨범인데, 영한 느낌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전원 성인이 됐고, 6년차라는 시간 동안 다져온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저희 엔시티 드림만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그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규 1집 '맛'은 동명의 타이틀곡 '맛'을 비롯해 일곱 멤버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만날 수 있는 10곡이 수록됐다. '맛'은 개성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후렴구의 챈팅과 칠한 바이브의 미니멀한 트랙 대비가 돋보이는 아프로비트 장르의 힙합 곡으로, 핫소스처럼 자극적이지만 한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를 자신있게 표현했다.

10일 오후 6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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