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 6월19~27일 개최…코로나19로 온라인 진행

뉴스1 제공 2021.05.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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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KCON)의 온라인으로 확장 버전 ‘케이콘:택트’가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한 번 전세계 K팝 팬들을 찾는다.

CJ ENM은 오는 6월19일부터 27일까지 ‘케이콘택트’의 네 번째 시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미국, 프랑스, 호주, 멕시코, 일본 등 미주와 아시아, 유럽을 넘나들며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 CJ ENM의 케이콘은 누적 오프라인 관객 110만명을 모은 대표 한류 페스티벌이다. 지난 해부터 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플랫폼을 확장, 언택트 K컬쳐 페스티벌인 케이콘택트로 그 영역을 넓혔다. 올해 3월까지 세 차례의 케이콘택트를 진행해 K팝 아티스트 86팀이 출연했고, 전세계 1245만명의 K컬쳐 팬들과 함께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K컬쳐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K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지속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유일한 소통 창구로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CJ ENM은 지난 3월 개최된 ‘케이콘택트 3’에 이어, 이번 케이콘택트도 월드투어 콘셉트로 준비한다. 지난 시즌 LA, 도쿄, 파리, 방콕에 이어 이번에도 기존 케이콘 월드투어 개최 도시를 배경으로 관객들이 가장 원하는 ‘아티스트 근접 경험 콘텐츠 및 현장감 극대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V DIUM 등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또한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K컬쳐 페스티벌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소통하고 가상의 공간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팬덤과의 친밀도를 자랑하는 코너들도 재편될 예정이다. 팬 한 명, 한 명을 위한 축제로 팬덤의 트렌드가 반영된 콘텐츠 제작과 팬덤 밀착형 이벤트 등 차별화된 팬 서비스가 마련된다. ‘케이콘택트3’에서 밴드 라이브, 새로운 조합의 콜라보레이션 등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음악실’ 무대를 확장한다. 시즌을 이어오며 ‘케이콘택트’의 간판 코너가 된 ‘밋앤그릿’ 역시 마련되어 아티스트들과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할 예정이다. 월드투어를 배경으로 한 라운지에서의 토크,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한류팬들과의 만남 등 아티스트와 팬 모두 즐길 수 있는 코너들을 준비했다.

또한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아티스트 밀착형 사전 콘텐츠 및 팬덤 니즈에 최적화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CJ ENM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무대를 확장시킨 케이콘택트가 언택트 시대에 글로벌 아티스트와 전세계 팬들의 만남의 장으로 어느덧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며,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더욱 진화되고 진보한 이번 케이콘은 각국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전세계 팬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국내는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며, 해외 팬들은 케이콘 오피셜과 엠넷 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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