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세 유흥업주 관계자들이 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2021.5.6/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지역 유흥시설업 관계자들은 지난 6일 인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10일부터 영업을 강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인천지회는 10일 낮 12시30분 각 지회별 9명씩 조를 짜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한 뒤 청와대 앞까지 행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청와대까지 행진한 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 대한 손실보상 소급적용 법률안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건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이 생활고"라며 "우리는 자식들 끼니걱정에 하루하루 생지옥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 상복을 입고 청와대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지역 유흥시설들은 지난 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일부터 영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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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이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방역에 예외는 없다”며 “집합금지가 내려진 상태에서 영업을 강행하면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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