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먹태포장공장서 화재…인근 초등학생 180여명 대피

뉴스1 제공 2021.05.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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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움

강릉 연곡면 먹태포장공장 화재현장.(강릉소방서 제공) 2021.5.6./뉴스1강릉 연곡면 먹태포장공장 화재현장.(강릉소방서 제공) 2021.5.6./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7일 오전 8시 43분쯤 강원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의 한 먹태포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재 진압 인력 80여명, 지휘 차량과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접한 연곡초등학교 학생 180여명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다 본관동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연곡면, 사천면, 주문진읍 지역 의용소방대 인력을 동원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거세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지역을 포함한 강원 동해안 지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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