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주택가서 칼부림 발생…1명 사망·1명 중상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1.05.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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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어린이날 서울 강남의 한 주택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경 강남구 역삼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가슴에 흉기로 찔린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 옆에 있던 30대 여성 B씨는 배에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의식을 잃기 전 B씨가 자신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지인은 오후 4시56분경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는 다 마친 상황이고 용의자를 특정 중"이라며 "최종적으로 B씨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끝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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