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감자축제 6월18~20일 열기로

뉴스1 제공 2021.05.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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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방역 속 판매장만 운영

2019년 열린 괴산 감물 감자축제.(괴산군 제공)© 뉴스12019년 열린 괴산 감물 감자축제.(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 감물면은 감자축제를 오는 6월18~20일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감자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비한 방역 속에 개회식, 주민 화합잔치, 장기자랑 등은 모두 제외하기로 했다.

감자 캐기 체험과 감자를 재료로 한 튀김, 전, 떡, 식혜 등을 판매하는 매장만 운영할 예정이다.



감자 1상자(20㎏)를 구입하거나 감자 캐기 체험 참여자 1인당 2000원의 괴산사랑상품권도 준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대표 농·특산물인 감자를 홍보하겠다"며 "농가 소득증대와 주민화합을 고취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감물면에서 생산하는 감자는 청정 자연 환경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해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단단하고 맛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농업연구소 무균배양실에서 무병 씨감자로 생산·재배해 타 지역 감자보다 품질이 좋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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