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논란'으로 미뤄졌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 감염시설 종사자, 60세 미만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한 대상자가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가 6만2507명을 기록해 누적 1차 접종자가 353만1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89만6922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3만3092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가 3건 신고됐다.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사례는 88건이고 이중 47건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41건은 화이자 접종자다.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80건으로 전날보다 1건 증가했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73건으로 7건 늘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은 아직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