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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동반 외유성 출장·코드 인사…野 "임혜숙, 스스로 거취 정해야"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이창섭 기자 2021.05.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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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1.5.4/뉴스1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1.5.4/뉴스1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외유성 출장, 논문 표절 등의 의혹에 직면한 가운데 야당은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임 후보자는 자리에 어울리는 책임성, 도덕성,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대로 장관에 임명되면 정권 말기 레임덕에 터보 엔진을 다는 것으로 불명예를 떠안지 말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임 후보자가 정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은 해외 학회 출장에 배우자와 자녀를 동반했다는 '외유성 의혹', 정당인 신분으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 이사장에 지원한 내용 등을 따져 물었다.



임 후보자는 가족을 동반한 해외 학회 참석 문제와 관련 "사려 깊지 못 한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 후보자는 미국 하와이, 일본 오키나와 등 해외학회 참석시 배우자, 두 딸과 동행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 후보자는 "호텔의 경우 혼자 출장을 가도 방을 하나 얻어야 하는 것은 동일해 (배우자와 같이 이용했는데) 사려 깊지 못한 면이 있었다"며 "다만 항공료를 포함한 (가족의) 모든 비용은 자비로 충당했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자는 또 지난해 11월 NST 이사장 응모 당시 응모자격에 '정당에 소속하지 않은 사람'이 명시돼있었음에도, 임명 전까지 더불어민주당 당원 신분을 유지한 데 대해 "NST에 문의한 결과 임명 당시에만 당원이 아니면 된다고 듣고 응모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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