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우정에이치앤씨·애강과 335억원 규모 투자 협약

뉴스1 제공 2021.04.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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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주산단·신니면에 공장 신설…92명 고용 계획

27일 충북 충주시가 우정에이치앤씨㈜·애강㈜과 33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장두희 우정에이치앤씨㈜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신호용 ㈜애강 대표.(충주시 제공)2021.4.27/© 뉴스127일 충북 충주시가 우정에이치앤씨㈜·애강㈜과 33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장두희 우정에이치앤씨㈜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신호용 ㈜애강 대표.(충주시 제공)2021.4.27/©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우정에이치앤씨㈜·애강㈜과 33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장두희 우정에이치앤씨㈜ 대표, 신호용 애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했다.



우정에이치앤씨㈜는 소방 관련 종합 컨설팅 업체로 전기차 부품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물류와 교통이 유리한 충주로 투자를 결정했다. 2025년까지 285억원을 들여 동충주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하고 67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파이프 전문 제조업체인 애강㈜은 2003년 충주시 풍동에 자리 잡은 뒤 'DOTORI' 브랜드를 출시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제품 안전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충주 나들목 인근 신니면 모남리 일원에 공장을 만들어 직원 2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오늘 협약이 충주에 새 둥지를 틀게 된 양 기업 모두에게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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