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신규 확진 797명…106일 만에 최대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1.04.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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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의료진들이 학생과 교직원 등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지난 22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의료진들이 학생과 교직원 등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797명으로 사흘째 700명를 이어갔다. 500명대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효과가 끝나자 다시 700명대로 올라갔다. 이달 들어서만 다섯번이나 7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97명,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745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06일만에 다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758명이다. 이중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198명, 인천 10명, 경기 290명 등 498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33명 △대구 12명 △광주 16명 △대전 2명 △울산 38명 △세종 3명 △강원 15명 △충북 29명 △충남 10명 △전북 8명 △전남 6명 △경북 22명 △경남 63명 △제주 3명 등이다.
[속보]코로나19 신규 확진 797명…106일 만에 최대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8120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23명은 검역단계에서, 1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25명이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5명 △인도 9명 △파키스탄 3명 △러시아 2명 △미얀마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카자흐스탄 1명 △폴란드 3명 △터키 2명 △헝가리 1명 △우크라이나 1명 △불가리아 1명 △독일 1명 △미국 6명 △캐나다 1명 △에티오피아 1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612명이 새롭게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10만707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1.16%를 차지한다. 현재 85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7명으로 전날보다 2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811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54%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8만8106건이 이뤄졌다. 이중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6025건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6314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767건이다.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137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역학조사 등을 마치고 공식 통계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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