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S&I, 디에이치엠과 해외 바이오가스플랜트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1.04.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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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모스 코인(BITMOS Coin / BTMS)을 개발한 회사인 (주)미래S&I(대표 박상국)는 디에이치엠㈜와 협력해 해외에서 음식물쓰레기, 가축 분뇨 등의 유기성쓰레기에 혐기성 소화공법을 적용해 바이오 가스와 전기 같은 신재생에너지와 양질의 비료를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에이치엠은 1995년 기계부품 제조업으로 창업한 이후 수입에 의존하던 고압펌프, 링블로워, 고압세척기 등을 국산화한 기계기술과 노하우 등을 갖고 있다. 2005년부터는 6년에 걸친 농림수산축산부가 시행한 가축분뇨 및 음식물쓰레기 혼합 처리 연구개발과 실증화 단계를 거치면서 한국형 혐기성 소화 기술(DBES공법)을 완전히 확보했으며 녹색기술인증을 받아(농림수산식품부 녹색기술 등록 제 GT-10-00175호) 유기성쓰레기 혐기성 소화를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 플랜트의 상용화를 완성했다.



디에이치엠은 지금까지 국내의 크고 작은 8개의 상용화 플랜트에 자체 보유한 혐기성 소화 기술을 적용해 오면서 그 안정성을 검증받아왔다. 2011년 11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시범사업인 전북 김제시 녹색마을에 1일 30톤 처리하는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준공했으며, 환경부 시범사업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저탄소녹색마을에는 공법사로 참여했다. 2015년에는 홍천군에 설립된 홍천친환경에너지타운에 1일 100톤의 가축 분뇨와 음식물쓰레기에서 바이오가스와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설비에 공법사로 참여했고,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한 이 시설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15년 경상남도 진주시 하수종말처리장의 하수슬러지 에너지화 개선 사업(600톤/일)을 DBES공법으로 시공한 바도 있다.



미래&SI는 디에이치엠과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해 해외 18여 국가를 상대로 적극적인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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