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시스템 에어컨, 업계 최초 인공지능 품질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1.04.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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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기반 인공지능 품질인증인 'AI+(인공지능 플러스)' 인증을 받은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 '멀티브이(MULTI V)'. /사진제공=삼성전자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기반 인공지능 품질인증인 'AI+(인공지능 플러스)' 인증을 받은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 '멀티브이(MULTI V)'. /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 휘센 시스템 에어컨이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술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21일 LG전자 (96,500원 ▼1,000 -1.03%)에 따르면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MULTI V)가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내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AI+ 인증을 받았다.



AI+ 인증은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품질인증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소프트웨어 품질 국제표준(ISO·IEC 25023 및 25051)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 안전성 등 품질을 증명하는 AI+ 인증을 부여한다.

LG 휘센 멀티브이 시스템 에어컨은 건물 내 사무실, 회의실,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의 온도, 습도, 인원수 같은 상황정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로 공간에 맞춰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한다.



이 기능은 외부로부터 열과 습기가 자주 들어오고 사람의 움직임이 많은 1층 로비에서는 쾌속 냉방과 강력 제습을 가동하고 외부와 차단돼 움직임이 적은 사무실의 경우 냉방은 약하면서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관리한준다.

벽에 부착된 유선 리모컨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절감량을 한눈에 수치로 확인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올 상반기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LG 휘센 타워를 비롯한 LG전자의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도 AI+ 인증을 받았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품질 인증을 받은 LG 휘센 에어컨의 앞선 인공지능 기술력을 통해 똑똑한 바람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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