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 © AFP=뉴스1
토론토의 구원 투수 트렌트 손튼(28)은 20일 캐나다 매체 토론토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은 다가가기 편하고 쉽게 대화할 수 있는 동료"라며 "경이로운 선수로, 매우 열심히 한다. 그가 등판과 등판 사이에 어떤 준비를 하는지 지켜보면 알 수 있다. 타자들에 대한 분석을 구체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손튼은 "류현진과 함께 식사도 하고 자주 어울린다. 그는 유머 감각이 뛰어나 자주 농담을 주고 받는다"면서 "류현진은 영어도 꽤 잘 구사한다"며 류현진이 동료들과 편하게 지낸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류현진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상대할 보스턴 선발 투수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그는 올 시즌 2승에 출전,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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