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학술회의 23~24일 국립김해박물관서…유튜브 생중계

뉴스1 제공 2021.04.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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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학술회의가 23일과 24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행사 홍보 포스터. © 뉴스1가야사학술회의가 23일과 24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행사 홍보 포스터.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가야사의 재정립을 위해 경남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하는 '가야사학술회의'가 23일과 24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가야사학술회의에는 가야사 관련 연구자 14명이 참석해 '가야사의 인식 변화'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벌인다.



그동안 가야사학술회의뿐만 아니라 가야사 연구와 가야유적 발굴을 통해 임나일본부설을 극복하고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가야사 연구에 대한 성과와 그동안 가야사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돼 왔는가에 대한 검토 필요성에 이번 학술회의의 주제를 '가야사의 인식 변화'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의 첫 날인 23일에는 '가야사의 인식변화와 연구방향', '신화에서 삶 속으로 등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24일은 ‘일제강점기 가야유적의 조사와 인식’, ‘해방 이후 가야사 인식의 변화’등의 발표 후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가야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가야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넓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학술회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제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 사전 전화예약 방식을 통해 현장 입장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


대신 시는 발표와 토론 장면을 김해시 공식유튜브 '가야왕도 김해TV'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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