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건설업체 수주액 1조2000억…전분기 대비 570억↑

뉴스1 제공 2021.04.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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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참여율 66.8%

대전 가양동 452-1번지 현대건설 공사현장 (대전 대덕구 제공)© 뉴스1대전 가양동 452-1번지 현대건설 공사현장 (대전 대덕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시가 올해 1분기 민간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업체 수주금액이 1조 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570억 가량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지역업체 참여율도 66.8% 수준으로 지난 4분기 대비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결과는 대전시가 관내 연면적 3000㎡ 이상의 민간건축공사장 63곳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참여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업체 참여율 70% 미만 16개 현장에 대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시·구·지역건설 관련협회와 합동으로 중점 지도 점검을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시는 올해 점검 시 지난해 10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70% 이상으로 조례를 제정한 것에 맞춰 점검대상의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점검 대상을 넓혀 지역업체 수주를 적극 권장 지도했다.



이효식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은 "지역업체 참여율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 TF팀 점검을 강화하고, 본사방문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역업체 참여율 평균치는 65.8%였으며, 시는 올해부터 지역업체 참여율 목표치를 65%에서 70%로 이전보다 대폭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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