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 노동자 통장’ 411명 신규 모집

뉴스1 제공 2021.04.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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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 저축…2년 만기 후 580만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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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청년 노동자 411명을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저소득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금융관리 역량 강화,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 등을 돕는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자가 2년 동안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2년 만기 시 58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가운데 100만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참여자들은 재무·노무 교육, 금융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19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34세 이하 청년이다. 단,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의무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된다(최고 만 39세). 또 공고일 기준으로 근로하고 있으며,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여야 한다.



신청은 5월 10일까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서류심사 및 심의회의 과정을 거쳐 6월 15일에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홈페이지에서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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