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문재인-바이든 정상회담, 5월 하순 개최" 확인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1.04.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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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2.25./사진=[워싱턴=AP/뉴시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2.25./사진=[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하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APF통신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이같이 확인하면서 두 대통령의 만남은 "철통 같은 한미 동맹과 양국 국민 간의 오랜 유대, 우정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미 날짜에 대해선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뒤 대면으로 정상회담을 갖는 두 번째 외국 정상이 될 전망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오는 16일 방미해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 만난다.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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