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 © AFP=뉴스1
브루클린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2020-21 NBA 경기에서 127-97 완승을 거뒀다.
하루 연기된 이날 경기에서 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조 해리스는 3점슛 5개를 포함, 2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강했다. 브루클린은 1쿼터에만 15득점을 합작한 듀랜트와 해리스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후 브루클린은 쉼 없이 터진 3점포로 점수 차를 벌려 73-52로 전반을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브루클린은 3쿼터에만 14득점을 폭발한 듀랜트의 활약으로 104-74로 3쿼터를 끝내며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여유가 생긴 브루클린은 4쿼터 들어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시간을 주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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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브루클린은 37승 17패를 기록,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동부 콘퍼런스 공동 1위가 됐다. 미네소타는 14승 41패가 되며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14일 NBA 전적
브루클린 127-97 미네소타
LA 클리퍼스 126-115 인디애나
애틀랜타 108-103 토론토
LA 레이커스 101-93 샬럿
유타 106-96 오클라호마
피닉스 106-86 마이애미
보스턴 116-115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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