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과 손잡은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자생력 키운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4.14 14:45
글자크기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왼쪽)와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가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왼쪽)와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가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디지털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지원하고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해 ‘가치삽시다(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쇼핑몰)’ 및 민간 플랫폼으로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접근성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립컴퍼니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 직접제작 라이브’를 신설해 더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직접제작 라이브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자생력을 키우는 사업으로, 홍보·대본 등 라이브커머스 진행을 위해 필요한 요소 중 희망분야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정신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라이브커머스 참여를 당부했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누구나 판매할 수 있다는 그립컴퍼니 설립 모토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