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불참했지만…'내일의 기억' 감독 "믿고 맡길 수 있겠다"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4.13 17:17
글자크기
서예지, 서유민 감독, 김강우가 지난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서예지, 서유민 감독, 김강우가 지난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영화 '내일의 기억' 서유민 감독이 서예지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서유민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서예지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화면에서 여러 활동을 하는 것을 봤다"며 "연기력과 이미지가 내가 그린 수진 캐릭터와 잘 맞았고 믿고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훌륭하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강우 캐스팅 이유에 대해 "김강우는 선과 악을 다가지고 있다"며 "중심을 잡고 감정을 유지하면서 연기를 하는 모습에 놀란 적이 많다. 그럴 때마다 (김강우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할 지 정말 놀랍다"며 "김강우가 없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