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공수처 직후 중수청?…속도조절 했어야"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21.04.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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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는 13일 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추진했던 것을 두고 “속도조절을 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3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합동 토론회에서 “공수처 이후 중수청 논의를 진행했을 때 많은 국민들이 ‘왜 또 저러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혁성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편해야 한다”며 “정치의 본령은 국민을 편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것을 잃었을 때 이번처럼 호된 심판과 회초리를 맞는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이 부분을 책임있게 하기 위해 당정청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사실은 당의 목소리를 정부와 청와대가 더 많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기 민주정부를 만드는 데 당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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