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대 군산시 도시조명 임대 사업 관련 수주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법적인 거래가 오간 정황이 파악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광주고등지방검찰청 전경/뉴스1
13일 군산시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지난 12일 전북 군산시청과 광주의 한국광산업진흥회를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군산시 도시조명 임대 사업’은 군산시 가로등 4539개를 LED로 교체,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는 7년간 총 25억원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업체 선정 과정에서 군산시 공무원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중에 있어 관련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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