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을 공식 결정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탈핵시민행동 회원들이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4.13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공동행동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 약 125만톤을 약 30년에 걸쳐 바다에 방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양 생태계를 넘어 인간에게도 피해가 크다"며 "일본 정부는 그동안 일본의 시민단체와 국제 환경단체 등이 제시한 저장 탱크 증설이나 모르타르 고체화 등을 통해 오염수를 장기 보관하면서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 정부에 공식 문서를 통해 오염수 방류 철회를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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