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솔라 © News1 권현진 기자
타이틀곡 '다다다'는 '다다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외치는 밝은 선언과 같은 곡으로,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게 시작된다는 의미의 '난 그냥 나이고 그걸로 충분해'라는 노랫말처럼 내가 당당하면 다들 날 원하게 된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다채로운 구성과 전개가 매력적으로 듣는 재미가 가득한 곡이다.
루나솔라 © News1 권현진 기자
▶(이서) 곡을 들어보면 '이게 되겠다' 싶은 게 있지 않나. 듣자마자 '새 타이틀곡으로 유력하구나' 싶은 느낌이 왔다. 데뷔곡 '노는 게 제일 좋아'도 너무 좋았지만 각 보컬의 개성이 두드러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는데, '다다다'는 멤버들의 개성적인 보컬이 살아있다.
▶(태령)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도였다. 이서 언니가 '다다다'하는 부분이 귀에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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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솔라 유우리 © News1 권현진 기자
▶(지안) 유우리와 태령 언니의 댄스 브레이크가 포인트로 돋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유우리) 태령 언니와 댄스 브레이크를 직접 짰다.
▶(태령) 처음 '너희가 한 번 해봐라' 하면서 맡겨주셔서 자신 있게 짰다. 한 번에 오케이 해주셔서 이번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서) 유우리가 백텀블링을 하는 안무도 있다. 열심히 해냈는데 댄서 분들도 칭찬해주셨다.
▶(유우리) 백텀블링을 하다가 치아가 깨지기도 했다. 열심히 했으니 기대해달라.
루나솔라 이서 © News1 권현진 기자
▶(이서) 뮤직비디오에 시리얼을 뿌리는 장면이 있다. 그걸 촬영하면서 몇 개 집어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쓰레받기로 그걸 치우시더라. 너무 충격받았다.(웃음)
-열심히 준비한 곡인 만큼 기대가 크겠다.
▶(지안) 킬링 포인트가 되는 가사를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그것만 해도 성공한 거 같을 거다.
▶(이서) 데뷔곡이 차트인 한 걸 본 적이 있는데, 곡이 나왔을 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차트에 올랐으면 한다. 음원차트 100위 안에 100일 동안 머물렀으면 한다.
루나솔라 태령 © News1 권현진 기자
▶(이서) 정말 울 것 같다. 표현을 참지 않고 나오는 대로 이야기할 듯하다.
▶(유우리) 1위가 너무 큰 일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을 것 같다.
▶(태령) 나도 너무 울 것 같다. 동생한테도 자랑하고.(웃음)
-이서는 새 싱글 수록곡 '론리' 작사에도 참여했다.
▶(이서) 원래 '론리'에 랩 가사가 따로 있었는데, 녹음하는 과정에서 대표님이 부르시더니 직접 써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하시더라. 3개 정도 써서 보냈는데 '픽'이 된 거다. 연습생일 때 작사한 거라 편한 마음으로 했는데 선정이 됐고, 크레디트에 이름까지 올려주셨다. 덕분에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지안) 이서 언니가 감성이 정말 풍부하다. 미디도 배우고 있다.
루나솔라 지안 © News1 권현진 기자
▶(지안) 다 좋다. 수록곡 다 타이틀로 하면 안 되냐고 할 정도였다. 그중 하나면 꼽자면 타이틀곡인 '다다다'. 킬링 포인트가 많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이서) 두 번째 트랙인 '봄 비 디 봄'이다. 가이드를 들어보라고 틀어주셨는데, 네 명 다 좋다고 입을 모았다. 춤이 절로 나오는 곡이다.
▶(유우리) 중독적인 후렴구와 보컬이 좋다. 느낌이 너무 좋은 곡이다.
▶(태령) 난 '론리'다. 이 곡을 내가 19살 때부터 들었을 정도로 오래됐는데 드디어 나오는구나 싶었다. 안무도 짜 보려고 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열심히 했던 연습생 시절이 생각난다.
루나솔라 © News1 권현진 기자
▶(지안) 정말 긴장하며 연기했다. 평소 연습하던 분야가 아니었으니까 걱정이 돼 언니들의 도움을 받으며 연기를 했는데도 많이 어렵더라. 무대와는 다른 세계니까 재밌기도 했고, 감독님이 칭찬해주시면 신나서 더 잘하고 싶었다.
▶(이서) 지안이가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보컬룸이나 숙소에 가면 대본 리딩을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내가 저렇게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또 연기에 욕심이 있는 멤버는 없나.
▶(태령) 나도 연기 욕심이 있다. 학원물을 꼭 해보고 싶다.
▶(유우리) 나도 한국 교복을 입어보는 게 꿈이다. 연기를 통해서 한 번 입어보고 싶다.
루나솔라 © News1 권현진 기자
▶(태령) 각자 보여줄 게 너무 많다. 빨리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야 한다.(웃음)
▶(지안) 아이돌 중 라이브는 정말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비주얼, 음색, 춤선의 스타일이 다 다르지만 매력 있다.
▶(이서) 항상 실력에 목말라있다. 또 '날 것의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할까. 춤을 출 때 제스처 같은 것이 자유로운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좋게 생각한다.
▶(유우리) 무대에서 즐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9월 데뷔 후 약 7개월이 지났다. 꿈꾸던 일을 해보니 어떤가.
▶(이서) 나는 스스로 굉장히 약할 것이라로 생각해 데뷔할 때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막상 데뷔를 하고 나니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더라. 외부적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활동을 잘 해내서 스스로 꽤 단단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멤버들에게도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주려고 한다.
▶(유우리) 이런 부분에서 조합이 좋다. 누군가 다운되고 있으면 옆에서 업 시켜주는 사람이 꼭 있다. 데뷔하고 활동이 즐겁다.
루나솔라 © News1 권현진 기자
▶(유우리) 이번 활동을 통해 데뷔 때 못 보여드렸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루나솔라가 이런 매력도 있구나'라는 걸 알리고 싶다.
▶(이서) 팬들도 만족시켜드리고 싶고, 대중에게도 '신인 누구 있다'라고 할 때 함께 언급될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한다.
▶(지안) 이번 활동은 누구 하나의 수고도 헛되지 않게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태령) 우리가 1집 때보다 완성된 거 같다. 우리의 성장을 알아봐 주셨으면 한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루나솔라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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