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아내 두고 신령과 싸우는 남편 "아내 건들지 말라더라"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4.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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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사진=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무속인 아내를 둔 남편 강연창이 꿈에서 겪은 섬뜩한 경험담을 전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3년 차 현직 무속인 아내 이의진과 남편 강연창이 '속터뷰' 코너를 이어간다.

이들 부부는 지난번 '애로부부' 속터뷰 코너에서 "부부관계 중 동자신이 따라 들어온 적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녹화에서 남편은 "갑자기 누군가가 꿈에서 제 목에 창을 겨누더니 '의진이 내 여자야. 건들지 마'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작두 위에 오른 아내는 내가 아는 모습이 아니었다"며 무속인의 가족으로 사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가정이랑 일이랑 별개인 순 없는 거야?"라고 물었고 아내는 "사람의 일보다 신령님 일이 먼저이기 때문에…신령님에게 시집갔다고 표현한다"고 답했다. 이어 "제 팔자가 그런가 봐요"라고 체념한 듯 털어놔 이들 부부가 갈등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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