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2차 분양…50필지 9만1030㎡

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대구도시공사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4월 15일부터 북구 검단동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분양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48필지 8만4762㎡, 복합용지 2필지 6268㎡를 합해 50필지 9만1030㎡다. 입주 업종은 신소재 12개 필지, 전자정보통신 14개 필지, 자동차·운송장비 6개 필지 등이다.

복합용지에는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분양기준가격은 조성 원가(3.3㎡당 500만2000원)보다 10% 싼 450만2000원이며,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다르다.

앞서 지난 2월 22개 필지를 대상으로 한 1차 분양 최고 경쟁률은 7대 1을 기록했다.

입주 신청은 4월15~19일 대구도시공사로 하면 된다.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한 입주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최종 입주업체를 선정하고 같은달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대구 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 나들목과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금호워터폴리스가 준공되면 250여개 기업이 입주해 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5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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