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7명 신규 확진…타지역 확진자 접촉 다수(종합)

뉴스1 제공 2021.03.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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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감염원불명·입소 전 군장병 확진 등 5명
전남, 타지역 확진자의 n차 감염 등 2명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월 2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1.29/뉴스1 © News1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월 2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1.29/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5명, 전남에서는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각각 광주 2190~2194번, 전남 909~91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에서는 타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시민들과 군 입대를 앞둔 타지역 거주자가 잇따라 확진됐다.

광주 2190·2191번 확진자는 전남 여수산단의 한 업체에서 근무하는 전남 907번 확진자의 연쇄 감염자로 분류됐다. 전남 907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광주 2190번 확진자는 전남 907번과 접촉,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 2187번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7시 동구 동명동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2191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광주 2187번, 전남 907번 확진자가 이용한 동구 소재 노래방을 뒤이어 방문,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 2192번 확진자는 멕시코에서 입국한 뒤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전날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 2193번은 전북 익산 거주자인 전북 1381번의 접촉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북 1381번은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후 24일 확진됐다.

접촉자 검사에서 광주 확진자 역시 검사를 진행, 같은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2194번 확진자는 대전시민으로, 지난 23일 광주 소재 한 군부대에서 입소 전 실시한 '이병 장병 PCR'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뉴스1 DB © News1김영록 전남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뉴스1 DB © News1
전남에서는 타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지역민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 909번 확진자는 화순에 거주하며, 지난 13일 광주 동구 소재 노래방에서 광주 219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910번 확진자는 서울시민으로, 신혼여행 차 전남 여수를 방문하던 중 근무지인 학원의 수강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15일 3명을 시작으로 16일 2명, 17일 2명, 18일 2명, 19일 2명, 20일 2명, 21일 2명, 22일 1명, 23일 2명, 24일 5명 등 열흘간 2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4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16일 0명을 시작으로 17일 0명, 18일 0명, 19일 0명, 20일 0명, 21일 2명, 22일 1명, 23일 0명, 24일 1명, 25일 오전 8시 기준 1명 등 열흘동안 5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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