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관 본인·가족 등 368명 전수조사…부동산투기 없었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1.03.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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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청와대 직원 대상 1차 전수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청와대가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시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내부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투기사례가 없었다고 밝혔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와대는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전 직원 배우자와 직계가족들의 토지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며 "1차 조사 결과 비서관급 이상 본인과 배우자, 직계가족 등 368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부동산 투기거래로 의심할만한 사항이 아예 없었다"고 말했다.



정 수석은 "(신도시) 인접 지역 주택을 구입한 거래가 2건 있었지만 모두 사업지역 외 정상적인 거래였다"며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였고 재산 등록도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행정관 이하 전 직원과 배우자, 직계가족 3714명의 토지거래 내역도 조사하고 있는데, 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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