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린다"…강남구·중앙대가 내놓을 해법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1.03.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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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줌]

강남구청./사진제공=강남구강남구청./사진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오는 12일 구청 3층 큰 회의실에서 중앙대와 발대식을 갖고 오는 6월까지 모바일앱 ‘더강남’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구가 전통시장 현대화‧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관학 협력 제안에 이뤄졌다. 참여자는 이 학교 ‘Business Creativity’ 강좌 수강생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강남’앱 활용도를 높일 방법을 찾는 게 목표다.



프로젝트는 발대식 후 곧장 착수된다. 4개월에 걸친 진행기간 기업 현장방문을 토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더강남’앱과 전통시장 접목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강남구는 조‧개별 분임토의 과정에서 중간보고를 받고, 개선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6월 중 열릴 최종보고회에서는 발표된 과제의 실현가능성과 사업실효성을 평가한다. 7월 ‘우수제안 서비스’에 반영되면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로 ‘더강남’앱 기능을 보강하는 등 프로젝트 결과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윤종민 강남구 스마트도시과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강남’앱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모델로 성장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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