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 농축산물 소비 촉진 쿠폰 사업 '호평'

뉴스1 제공 2021.03.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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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매출 2배, 농식품부 주관 전국 9개 시장서 시행

전북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 소비 촉진 쿠폰 사업’에 정읍 샘고을시장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자료사진)© 뉴스1전북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 소비 촉진 쿠폰 사업’에 정읍 샘고을시장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자료사진)©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샘고을시장(상인회장 고광호)에서 진행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 쿠폰 사업’이 많은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소비 촉진 쿠폰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고 매출 감소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농축산물 소비 촉진 쿠폰 행사는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45개 점포에서 물품구입 시 구입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

1만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전국 9개 시장 중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읍 샘고을시장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지난 1월28일부터 2월5일까지 19일간 행사를 진행했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끈 샘고을시장 고광호 상인회장과 김옥실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뉴스1정읍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끈 샘고을시장 고광호 상인회장과 김옥실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뉴스1
9일 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샘고을시장 내 농축산물 판매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어 시장 상인의 소득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 쿠폰(페이백)을 통해 소비자의 가계지출 부담도 줄어드는 윈-윈(win-win)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읍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끈 샘고을시장 고광호 상인회장과 김옥실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진섭 시장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구매 기회를 제공해 준 상인회와 농식품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읍시와 상인회가 합심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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