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한기범, 소식 먹방부터 따봉까지…예능 유망주 탄생(종합)

뉴스1 제공 2021.03.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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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뉴스1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한기범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한기범과 먹방을 펼친 현주엽, 허재, 박광재,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농구대결을 펼쳤다가 패배를 한 한기범은 현주엽, 허재, 박광재, 정호영과 함께 돼지고기 가게에 찾았다. 소고기를 먹으러 가는 줄 알았던 현주엽은 돼지고기 가게를 찾자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양까지 적게 주문하자 현주엽은 자기가 나서 엄청난 양의 고기를 주문했다.



고기가 나오자 이들의 티격태격 케미가 불붙기 시작했다. 한기범과 현주엽은 계속해서 사소한 것으로 설전을 벌였고, 허재는 "이거 시끄러워서 못 있겠다"라고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먹방에서도 한기범은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한기범은 맛표현에서도 "이 맛이 따봉"이라며 30년 전 유행어를 꺼내 폭소케 했다. 이어 현주엽은 고기 양을 너무 적게 먹는 한기범에게 잔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기범은 현주엽에게 '현주엽TV' 멤버 자리가 없느냐고 출연 욕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기범은 촬영 중에 전화가 울리자 전화가 온 이의 실명을 공개하는가 하면 갑자기 만취한 척하는 모습을 보여 VCR을 보던 MC들이 웃음을 멈추지 못하게 했다. 이에 김숙은 "떠오르는 예능 유망주"라며 "예능을 쭉 하셔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 김기태 감독은 한복을 맞추러 박술녀 한복디자이너를 찾았다. 올해부터 플레잉코치가 아닌 정식지도자가 된 윤 코치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서였다.

박술녀는 김 감독, 윤 코치, 장성우를 만나자마자 거한 밥상을 차리며 영업을 시작했다. 그간 한복을 맞추러 온 이들을 만날 때마다 밥상 영업을 했던 박술녀는 이들에게도 밥을 먹으면서 한복 영업을 했다. 박술녀는 단순히 윤 코치의 한복을 맞추러 온 김 감독에게 윤 코치의 한복을 비롯해 장성우의 한복까지 맞춰야 한다고 설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술녀의 영업은 김 감독에게 쉽게 통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계속해서 영업에 넘어가지 않으려 했고, 이에 박술녀는 이들을 귀빈실로 데리고 갔다. 박술녀는 치수를 재면서 한복 영업을 계속했다. 이때 윤 코치는 가슴둘레 사이즈가 155cm를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VCR을 보던 김숙은 "왠만한 여성 한 명 키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 관장은 드라마 '디어엠' 특별출연을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 NCT 재현을 만난 양치승은 "운동 하고 있어요?"라고 물으며 헬스장 영업을 했고, 배우 이정식을 만나서도 양치승은 헬스장 영업을 해 폭소케 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양치승은 평소 하지 않았던 운동을 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촬영에서도 몸만 과시될 뿐 얼굴은 나오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을 끝내고 양치승은 촬영장 앞에서 커피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양치승이 직접 준비한 커피차 메뉴는 원두 커피가 아닌 인스턴트 커피였다. 특히 커피를 나눠주면서도 헬스장 전단까지 주며 영업을 해 웃음을 끌어냈다. 또한 커피차에 이정식이 등장하자 김동은 원장은 그간의 모습과 달리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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