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장미1차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1.3.7/뉴스1
안 후보는 7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18~19일이 후보 등록일이다. 그 전에는 합의가 되고 단일 후보가 등록할 수 있어야 야권 지지자분들도 지치거나 실망하지 않고 더 힘을 결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들은 모든 준비가 갖춰지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니 하루 빨리 협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MBN 시사스페셜에서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을 두고 "가장 중요한 것이 왜 후보 단일화를 하는가이다"며 시장선거에서 이기려 하는 거지 후보 되려고 하는 게 아니다. 그 기준에만 맞추면 쉽게 합의 될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송파구에 있는 노후 아파트 현장을 둘러봤다. 안 후보는 "민간 재건축을 하고자 하는 단지들이 서울시의 너무나 늦은 행정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하셔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했다"며 "주거 복지는 공공이 담당하고 재건축은 민간이, 재개발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그런 모델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