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봄 기운 완연한 휴일 아울렛·도심 공원 '북적'

뉴스1 제공 2021.03.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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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쇼핑객들로 가득

7일 대전 한밭수목원에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공원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이들로 가득했다. © 뉴스17일 대전 한밭수목원에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공원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이들로 가득했다. ©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봄 기운이 완연한 휴일인 7일, 코로나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지만 대전 백화점, 아울렛과 공원 등 도심에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 2시께 대전 한밭수목원에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공원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이들로 가득했다.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보드, 연을 날리는 등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아이와 함께 연을 날리고 있던 김수홍씨(47)는 "주말인데 답답하기도 하고, 아이들이랑 연을 날리려 나왔다"며 "집에 있다가 나오니까 아이들도 좋아해서 나오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인과 함께 산책을 하던 이명희씨(32)는 "밥먹고 잠깐 걷고 싶어 커피를 사들고 나왔다"며 "산책하는데 날씨도 춥지 않아서 딱인거 같다"고 설명했다.

7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는 쇼핑객들로 붐볐다. © 뉴스17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는 쇼핑객들로 붐볐다. © 뉴스1
이날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마트 등에는 장을 보거나 쇼핑을 하러 나온 이들로 활기를 띄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주차장 입구에는 주차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차들로 줄이 길게 이어졌다.


회전목마를 타는 아이들도 눈에 띄였다.

푸드코트와 내부 카페에는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러 온 사람들로 붐볐다.

푸드코트 입구에 있던 직원은 QR코드를 찍고 입장하도록 안내했다.

푸드코트와 카케 내부에는 투명 가림막이 설치돼 있었고,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는등 비교적 방역수칙은 잘 지켜지는듯 했다.

엄마와 쇼핑을 나왔다는 송모씨(27)는 "봄 옷 사려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다"며 "날씨가 많이 풀려서 나오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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