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9일 만에 1만5900명 넘어

뉴스1 제공 2021.03.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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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아스트라제네카 50.6%, 화이자 22%

지역 권역별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첫날인 3일 오전 충남 천안 중부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3.3 /뉴스1지역 권역별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첫날인 3일 오전 충남 천안 중부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3.3 /뉴스1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도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9일 만에 도내 접종자(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수가 1만5912명으로 49.2%의 접종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충남도의 집계에 따르면 도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1만5564명(50.6%) 화이자는 348명(22%)로 집계됐다. 도내 백신 접종은 논산이 81.2%로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였고 서산이 38.7%로 가장 낮았다.



구체적으로 도내 전체 50.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2383명(81.2%)를 접종한 논산이 가장 높았고 219명(38.8%)을 접종한 태안이 가장 낮게 나왔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 중인 화이자 백신은 권역센터가 있는 천안이 193명(33.4%), 공주가 155명(78.3%)이 접종을 마쳤다. 서산264명과 홍성545명에 대한 접종은 8일부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158명이 메스꺼움, 오한, 발열 등의 경증 이상을 보였고 화이자 접종자의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1건 접수됐지만 충남도에서 사망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초도물량으로 1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 두 백신 모두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하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다음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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