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한 식당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메뉴를 건네고 있다. /사진=David Paul Morris/Bloomberg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미국 경제가 37만9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당초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전문가들의 새로운 일자리 전망치는 21만개였다.
공식 실업률은 6.3%에서 6.2%로 하락했다.
그러나 1년 전보다 여전히 약 950만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상태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집리쿠르터의 경제학자 줄리아 폴락은 뉴욕타임즈에 "우리는 넓고 느린 증가를 보고 있다"며 "겨울 동면 후 노동시장이 서서히 되살아나는 것과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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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경제가 계속 일자리를 잃지 않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