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돌' 전효성, 3.1절 맞아 뉴욕에 '한복 광고'…"우리 역사와 문화"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1.03.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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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효성 인스타그램/사진=전효성 인스타그램


걸그룹 시크릿 출신의 전효성이 3.1절 102주년을 맞아 미국에서 한복을 알렸다.

전효성은 1일 인스타그램에 "3.1절 102주년을 맞이하여 라카이코리아에서 진행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역사와 문화인 한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된 뜻깊은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전효성은 "하루하루 더 지금에 감사하며, 그날의 수많은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글을 썼다.

광고판 속 전효성은 밝은 미소와 함께 한복을 입고 있다. 해당 광고는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Traditional Korean Clothes)이라는 타이틀로 한복이 우리나라의 문화임을 강조해 의미를 더했다.



전효성은 팬들 사이에서 '개념 연예인'으로 불린다. 과거 '민주화' 용어를 잘못써 여론의 질타를 받았지만, 이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자격증을 따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등이 다가오면 추모 메시지를 올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과거 "(민주화 발언 논란이) 스스로도 용서가 안됐던 것 같다. 그래서 한국사 공부를 시작했다"라며 "남들에게 보여주기보단 스스로에게 떳떳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었다.
'개념돌' 전효성, 3.1절 맞아 뉴욕에 '한복 광고'…"우리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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